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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인이야기

자연 속에서 쏘아 올린 배움의 불꽃

2015.08.31

한화인 인사이드 자연 속에서 쏘아 올린 배움의 불꽃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휴식을 찾기 위해 자연 속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도심을 떠나 자연에 동화된다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마음의 안정을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자연과 함께 하며, 삶에 대한 지혜를 배우고 있다는 한화S&C 장현규 대리를 만나보았습니다.



-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즐거움


어느 분야나 다 그렇겠지만, 직장인들이 회사생활 외의 취미생활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만의 취미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 때문일 것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곤충에 관심이 많아 주말과 공휴일마다 곤충을 채집하러 다녔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의 추억들이 곤충연구활동이라는 지금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취미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 속에 녹아 들게 되었습니다.

한화인-인사이드 곤충연구 활동

관찰과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즐거움”에 빠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들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보니, 취미생활을 멈출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취미생활을 곤충채집이라는 말보다, “곤충연구활동”이라 부르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곤충연구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연과 함께 하게 된다며, 그런 시간들을 “좋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느낌”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변화의 흐름 속에 녹아 드는 자연의 모습을 볼 때마다 자연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연을 만나는 그 순간순간이 모두 살아있는 배움의 현장이라고 합니다.


- 당근과 채찍, 계속해서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


유독 ‘하늘소’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국내 하늘소 도감을 보며, 하늘소의 매력에 더욱 빠지게 되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새로운 하늘소 종을 발견하고 궁금한 것이 많아지는 것에 비해 참고할 수 있는 서적이 적다는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늘소 도감을 찾다가 결국 본인이 직접 집필하게 된 “하늘소 생태도감”. 다양한 하늘소의 생생한 모습까지 담겨 있어 전문가들도 하기 어려운 작업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의 취미를 갖는 것도 버거울 수 있지만, 그는 곤충연구활동과 집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었는데요. 바쁜 일과 속에서도 모두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던 노하우가 궁금해졌습니다.

한화인-인사이드 곤충연구활동 모습

“좋아해서..? 이 말 밖에 설명이 안될 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는 이 대답이 가장 명쾌한 해답이었습니다. 취미생활이라고 해서 큰 목표를 세우고 거창하게 몰입하는 것보다는 일을 하면서 틈틈이 하려는 마음이 취미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며, 업무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취미생활에 대한 애틋함과 간절함을 생기게 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바쁜데 취미생활을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보다, ‘바쁜데도 불구하고 하고 싶은 무엇’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습니다.


곤충연구활동과 집필, 좋아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오히려 곤충을 연구하고 책을 쓰는 시간 덕분에 더 큰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말도 덧붙였는데요. 책을 쓰다 보면 연구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그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여 결국 더 값진 연구결과를 얻는 과정들이 마치 ‘당근과 채찍’같은 느낌이어서 취미생활에 있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낳게 되었다고 합니다.



- 좋은 사람들로 인해 만들어진 불가능이 없는 도전

한화인-인사이드 곤충연구 활동 장현규 대리


좋아서 시작했던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고, 이 응원이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다 보니,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을 취미생활을 하면서 얻은 가장 큰 행복이라 말하는 그.


앞으로 동북아시아 하늘소 도감 집필, 생물종 정보 인프라 구축 등 여러 가지 목표들이 있지만, 정작 그에게 “최종 목표”는 없었습니다. 최종 목표를 이룬 후의 회의감이 싫어서, 따로 정하지 않았다는 그의 말을 듣다 보니, 대한민국 하늘소들의 새로운 족보는 지금부터 시작될 것이라 기대해보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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