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어 소개

자기소개 및 직무안내

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방산사업부문 전략팀에서 중장기 전략 수립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수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디자인 기획, 연구개발 역량강화를 위한 시스템공학 및 프로젝트 관리기반 연구개발 표준절차의 수립,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M&A 및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수행했습니다. 한편 현재 업무 이전, 약 8년 동안 대전사업장 개발팀에서 로켓 추진기관의 성능예측과 설계, 추진제 조성개발 업무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타임라인

8 am

8:00 am 출근해서 가장 먼저 업무 관련 신문기사를 스크랩하는 것입니다. 하룻밤 사이에도 수많은 일들과 이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촉각을 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아침에 방송되는 사내뉴스 시청 후에는 팀원들과 신문기사를 비롯해 각종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하며 진행해야 할 업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10 am

10:00 am 방위산업 정책과 제도 변화와 시장 동향에 대해 파악된 사실을 바탕으로 대응방안을 생각합니다. 더불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협조 받아야 할 부서 혹은 사업장에 현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자료를 요청합니다.
12 pm

12:00 pm 점심시간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긴장을 풀고, 보다 편안하게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다른 부서의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개인적인 일상이나 부서 현안을 나누며 친분을 쌓고, 정보를 교류합니다. 혹은 고객을 만나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조언을 듣기도 합니다.
1 pm

1:00 pm 분석된 외부환경 정보와 내부역량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사업수주∙관리 전략을 수립합니다. 또는 업무에 도움이 될 전문가를 만나 조언을 듣거나 각종 세미나, 전시회에 참석해서 정보를 얻고 관련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5 pm

5:00 pm 하루 동안 미처 처리하지 못했거나, 부족했던 업무를 마무리 합니다. 퇴근 길에는 가끔 서점에 들려 업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업무 관련 서적과 자료를 찾아봅니다.
6 pm

6:00 pm 고객 미팅이 잦은 영업팀, 고객사 미팅을 위해 회사가 아닌 고객사 회사로 출근했습니다. 한화무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평소보다 더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고객을 만났습니다.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한 미팅으로 시장과 경쟁사에 핵심 요소로 떠오를 수 있을지 검토하고 분석하는 회의를 진행합니다.

인터뷰 내용

"12년 전, 부장님의 격려 한 마디"

근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은?

신입사원으로 대전 개발팀으로 발령 받았을 때의 일입니다. 딱히 주어진 일이 없어 근무시간에 게임을 하다 개발부장님께 ‘딱’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혼을 내시지 않더군요. 대신 다음날 점심시간에 부장님이 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선 “현장업무가 적성에 맞니?, 설계하고 해석하는 업무 중 어느 게 맞니?”라고 질문하셨습니다. 학생시절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동아리 활동했던 터라 코딩에 자신이 있어 설계해석 업무가 더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말씀 드리니 “그럼 그쪽 방향으로 열심히 해 봐라”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은 이후 제가 로켓 추진기관 설계를 위한 In-House 코드 개발의 계기가 됐습니다. 더욱 뿌듯한 것은 당시에 개발한 In-House 코드가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직무에 필요한 업무능력은?

전략팀에서는 방산 관련 정책과 제도, 경쟁사의 동향 분석과 대응방안 기획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편 방위산업은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무기체계를 개발‧공급하는 산업으로 정부의 예산을 사용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개발진행과 예산집행의 합리성이 중요합니다. 이에 무기체계의 전수명주기(Total Life Cycle) 동안 시스템공학(System Engineering)과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를 요구합니다. 실효성 있는 전략의 수립하고자 저는 현재 시스템공학 박사과정에 있으며, 프로젝트 관리 관련 PRINCE2 Foundation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박사과정 수료 및 PRINCE2 Practitioner, 강사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화 자기계발 지원정책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최근 HGELP(Hanwha Global Emerging Leadership Program) 1기 과정을 통해 회계와 재무의 실무‧전략적 활용 등을 배웠습니다. 전략업무를 수행할 때 항상 갈증을 느꼈던 분야라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인터뷰 내용

"‘나로호’와 한화 그리고 사업보국"

한화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때?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 MLRS(Multiple Launch Rocket System)의 면허생산과 독자적인 지대지 유도무기인 천무의 개발을 완료했을 때입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방산산업은 사업적 성과나 기술력 향상 등을 많은 분들이 모르십니다. 하지만 ‘국가에 책임을 다하다’는 한화의 창업정신인 ‘사업보국’을 실현했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화에서 실현하고픈 나의 꿈은?

먼 미래 보다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제게는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즐기며 할 수 있는 업무를 하는 것. 둘째, 업무의 전문성을 쌓는 것. 셋째, 그로 인해 존경받는 선배가 되는 것이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 그리고 앞의 세 가지 원칙들을 바탕으로 시스템공학(System Engineering)과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R&D 기획관련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후배들이 한화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입사 전 한화는 사업의 안정성을 추구하며 재래식 탄약 중심 사업을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미래를 선도하는 유도무기체, 무인체계 등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독보적인 1위 방산업체로서 미래 전장개념인 NCW(Network Centric Warfare)를 주도하며 세계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세계무대를 앞두고 있는 한화는 자신의 열정과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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