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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 한화토탈 음악동호회 ‘턴 어라운드’

2018.12.20


 

2015년 한화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편입되어 글로벌 케미칼·에너지 분야의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토탈! 석유화학 부문의 다른 계열사들과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열정과 도전’, ‘효율과 합리’, ‘사랑과 신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간의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기업이 바로 한화토탈입니다.

 


 

 

그래서인지 한화토탈 사내에는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경쟁력 1위 기업인 한화토탈에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삶 역시 풍요로워진다고 말합니다. 바로 한화토탈 사내 음악동호회 ‘턴 어라운드’ 회원들의 이야기인데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한화토탈의 정신에 걸맞게 서로를 이해해야 음악도 할 수 있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업무와 음악을 대하는 자세

 


한화토탈은 합성수지, 화성제품, 에너지 제품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히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 때문에 업무 이외의 영역에서도 이러한 꼼꼼함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음악동호회 활동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한화토탈 운영1팀에서 이현재 대리는 동호회 활동이 업무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합니다.

 


 

 

“화학 회사는 아무리 작은 결함이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사 세밀함이 요구됩니다. 작은 설계 역시 여러 번 생각하고 검토를 거친 끝에 진행이 되지요. 이러한 업무적 특성이 동호회 활동을 할 때도 여실히 드러나는데요. 동호회 회원들 모두 합주를 하다가 발생하는 문제를 누구보다 꼼꼼히 체크합니다. 그리고 곧 개선점을 찾아 수정하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보면 저희 업무와 합주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현재 대리는 주로 공정을 개선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동호회 활동 중에 발생하는 문제 역시 꼼꼼하게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업무가 아닌 일에서도 한화토탈 임직원만의 장점이 빛을 발하는 것이지요.

 

글로벌 종합 케미칼·에너지 기업 한화토탈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1988년 창립되어 2003년 토탈과의 합작, 2015년에는 한화 계열사로 편입되며 지금의 한화토탈이 탄생했죠. 이와 비슷하게도, 턴 어라운드가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 역시 최근의 일입니다.

 


 

“턴 어라운드의 모체가 되는 음악동호회는 1993년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턴 어라운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 건 2014년부터인데요.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고민 끝에 ‘턴 어라운드’라는 이름을 떠올렸습니다. 화학 공장의 특성상 일정 기ㄴ간 공장을 가동한 이후에는 운전을 정지하고 보수하는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이 기간을 턴 어라운드(Turn Around)라고 하는데요. 열정적으로 일한 후에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재정비하는 과정이 동호회의 성격과도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턴 어라운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한화토탈 운영1팀 이현재 대리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몇 년간 동호회 활동을 해오면서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을 경험했다는 이현재 대리. 그의 말에서 동호회를 향한 열정과 신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다

 

턴 어라운드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월 1회는 꼭 시간을 내어 합주실을 찾습니다.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만큼 부담도 있지만, 모두가 성실하게 합주에 임하는 합주실은 늘 열정으로 가득합니다.

 

주요 회원으로는 동호회 회장이자 1st 기타 최병국 차장, 든든한 드러머 안재흥 기장, 깊은 음색의 양완석 기장, 2nd 기타의 김용호 과장, 신디사이저 기대주 이창원 대리, 부드러운 감성 보컬 박철홍 사원, 새롭게 떠오르는 록 보컬 정욱진 사원, 베이스 기타 및 총무 이현재 대리가 있습니다.

 


 

“턴 어라운드는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음악적 취향도 다양하기 때문에 합주하다 보면 서로의 차이를 공유하는 과정도 생기는데요. 오래된 곡부터 최신곡까지 음악의 범주가 넓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세대 간의 벽을 허물 수 있어서 평소 대화를 할 때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현재 대리는 합주가 없는 날에도 턴 어라운드 회원들을 만나서 음악 관련 대화를 나누거나 다음 합주를 기획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끈끈한 호흡으로 뭉친 턴 어라운드! 그들의 연주를 합주실에서만 듣기에는 아깝겠죠? 턴 어라운드는 1~2년에 한 번씩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며, 대중 앞에 나섭니다. 공연을 준비할 때는 연습 시간과 합주 분량이 훨씬 늘어나지만, 그만큼 공연을 통해 얻는 에너지도 크다고 합니다.

 


 

2014년에 근처 대산 중학교 밴드부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형태로 합주 지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들과 함께 연말에 문화회관을 대여해 공연을 펼쳤는데, 당시 책과 기부금 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공연 자체도 즐거웠지만, 좋은 취지에서 진행한 행사라 더욱 의미가 컸지요. 게다가 함께 연습한 학생에게 안 쓰던 기타를 선물해줬는데, 그게 인연이 되어 나중에 그 학생의 부모님께서 밥을 사주신 적도 있습니다. 그때 진정한 나눔은 오고 가는 소통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이현재 대리는 공연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배웠다고 말합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기간에 동호회 회원들과 소통 기회가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눔을 주고받을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현재 대리의 결혼식 당일에는 대산 중학교 학생들과 턴 어라운드가 협동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눔의 힘이 끼치는 영향력은 정말 무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 속의 작은 여행, 턴 어라운드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턴 어라운드의 회원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해소한다고 하는데요. 이현재 대리는 음악동호회 활동을 한 이후 업무의 질과 효율도 함께 높아졌다고 이야기합니다.

 

“입사 후 2년 정도 되었을 때, 당시 동호회 회장이었던 안재흥 기장님께서 합주 참여 요청을 주셨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합주에 참여했는데 그날 합주가 너무 즐거워서 바로 가입하기로 마음먹었죠. 음악에 집중하다 보니, 업무 스트레스와 고민을 모두 잊게 되더라고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니 퇴근 이후 전반적인 삶의 질도 높아졌습니다.”

 


 

▲한화토탈 운영1팀 이현재 대리(좌)와 정보전략팀 최병국 차장(우)은 ‘턴 어라운드’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일과 삶을 이해하게 되었다.

 

개인적인 스트레스 해소와 걱정을 덜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 동료들과의 관계도 이전보다 훨씬 돈독해졌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갈등을 빚을 수 있는 일을 원만히 해결하거나, 업무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사내에서는 주로 업무 관련 대화만 나누었는데,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취미를 공유하다 보니 업무와 취미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사실 같은 부서이지만 서로 교류할 기회가 마땅치 않아, 소통의 부재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턴 어라운드 활동이 타인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 동호회 회원들과 대화를 정말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 덕분에 음악적으로나 업무적으로 갈등이 생기더라도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게 되었죠. 그렇게 갈등이 해결되고 나면 훨씬 끈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 덕분인지 올해로 동호회 활동을 한 지 약 4년 정도가 되었는데, 해가 갈수록 호흡이 더 잘 맞는 게 느껴집니다. 턴 어라운드는 저에게 일상 속 작은 여행 같습니다.”

 


 

올해 10월에는 문화재청 연계사업으로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문화재 내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전통 의상을 입고 밴드 연주를 했던 경험이 회원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고 합니다. 이렇듯 함께 하는 추억이 늘어날수록 회원들 간의 신뢰도 더욱더 두터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해미 읍성’이라는 작은 문화재에서 열리는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문화재에서 열리는 공연이다 보니 어떠한 성격으로 공연을 진행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당시 기획자분께서 앵콜송을 연주할 때 전통 의상을 입고 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하셨습니다. 그 제안에 힘입어 옛 의상을 차려입고 앵콜 공연을 했는데, 반응도 아주 뜨거웠습니다. 문화재 안에서 고전 의상을 입고 공연을 해보는 일은 턴 어라운드가 아니었다면 평생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지요.”

 

더 멀리 가기 위해 잠시 턴 어라운드!

 

턴 어라운드는 한화토탈 사내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매달 활동 지원비 제공은 물론이고, 공연이나 합주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받기도 한답니다. 한화토탈의 전폭적인 지지로 힘을 얻은 턴 어라운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더 기대됩니다.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지금 순간에 집중하는 동호회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회원들과 음악 이야기를 하면서 합주곡을 고르고, 연습과 공연을 준비할 예정인데요. 그 과정 안에서도 분명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최근에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퀸의 음악을 합주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렇듯 소소하게 일상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반복하는 것이 가장 턴 어라운드 다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현재 대리는 취미를 통해서 삶을 재정비하는 과정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한화토탈 입사를 준비하던 중, 목표에 집중하느라 일상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꼭 음악이 아니어도 좋으니,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창구를 통해 잠시 쉬어 가는 것을 추천했습니다.

 

정기보수를 의미하는 ‘턴 어라운드’. 잠시 쉬는 것이 자칫 도태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더욱 정확한 작업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을 텐데요. 더 멀리 가기 위해 한 걸음 쉬며 자신을 정비하는 인생의 ‘턴 어라운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휴식이 최고로 도약하기 위한 지름길이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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